김단비(36, 우리은행)가 또 한 번 라운드 최우수선수 자리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우리은행 김단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단비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 75표 가운데 31표를 얻어 26표의 박지수(KB스타즈)를 제쳤다. 김지영(신한은행)이 7표, 신지현(신한은행)이 6표, 허예은(KB스타즈)이 5표를 받았다.
![[사진] 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8/202604081001779626_69d5aa5a7ad2f.jpg)
김단비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4분 55초를 뛰며 22.8점, 9.2리바운드, 5.2어시스트, 1.8스틸, 1.0블록을 기록했다. 득점은 단독 1위, 리바운드와 스틸은 공동 1위였다. 3점슛도 37개를 던져 13개를 넣으며 성공률 35.1%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6라운드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신한은행과 KB스타즈가 나란히 4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차지했고, 우리은행은 BNK 썸과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김단비는 팀 성적과 별개로 가장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격과 수비, 경기 조율까지 모두 책임졌다.
이번 수상은 김단비의 개인 통산 18번째 라운드 MVP다. 이미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던 그는 또 하나의 기록을 더했다. 역대 라운드 MVP 최다 수상 순위에서 박지수(20회)에 이어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신정자(12회), 박혜진(9회), 변연하(6회)가 그 뒤를 잇는다.
기량발전선수상(MIP)은 KB스타즈 이채은에게 돌아갔다. 이채은은 심판부와 경기부 투표 36표 중 24표를 얻어 이민지(우리은행·9표)를 제쳤다. 김정은(BNK 썸)이 2표, 박진영(하나은행)이 1표를 받았다.
이채은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7분 30초를 뛰며 8.2점, 3.6리바운드, 2.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은 26개 중 9개를 넣어 성공률 34.6%를 남겼다. 지난 시즌 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IP 수상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