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 '임성근 위증' 재판 증인 출석…재판 최대 변수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4.08 17: 02

배우 박성웅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박성웅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법 위반 등 위증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초 재판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공판 기일에 박성웅을 증인으로 소환해 증인 신문을 진행하고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의 친분을 확인하려 했지만 박성웅 측이 변호인을 통해 “스케줄 때문에 나오기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를 제출하자 4월 8일 오후 4시 증인으로 재소환했다.

25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 더세인트 그랜드 볼룸 홀에서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 극본 송정림, 왕혜지 / 제작 심스토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배우 박성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25 / soul1014@osen.co.kr

박성웅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9월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건의 여사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이 전 대표는 해병대 채상병 순직 책임론이 불거져 수사받게 될 처지에 놓인 임 전 사단장이 윗선에 구명 로비를 하기 위해 저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는 서로 일면식도 없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박성웅의 진술은 채상병 순직 사건 이전부터 친분을 이어왔다는 점으로 해석될 수 있어 이번 재판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배우 박성웅 씨가 임성근, 이종호 씨와 식사했다는 진술을 했는데 여기에 답변해달라’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종호 씨를 만난 적이 없다. 만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 배우하고 제가 만날 수 있겠나’라고 증언했다.
특검팀은 해당 증언이 허위라고 보고 위증 혐의로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재판에 넘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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