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인 ‘한국계’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오브라이언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6-1로 크게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9회말 첫 타자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 상대로 초구에 시속 94.4마일의 싱커를 던졌다. 초구 승부는 파울이 됐고, 2구째 스위퍼는 볼이 됐다. 3구째에 시속 96.1마일의 싱커를 던져 3루수 쪽 땅볼로 막았다.
![[사진] 라일리 오브라이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9/202604091332777461_69d72dfe790bd.jpg)
다음 타석에 선 요빗 비바스 상대로는 96.2마일, 97.2마일, 95.8마일의 싱커로 승부했다가 4구째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파울이 됐다. 5구째 스위퍼가 볼이 됐고, 풀카운트 승부에서 다시 싱커를 던져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사진] 라일리 오브라이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9/202604091332777461_69d72dfecbbc3.jpg)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데일런 라일 상대로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에 바깥쪽 낮게 깔리는 시속 96.3마일의 싱커를 던져 내야 땅볼로 막으며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오브라이언은 2026 월드베이스볼(WBC) 대회에 불참했다. 대표팀 합류를 압두고 종아리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몸상태가 나아졌으나 회복이 빠르지는 않았다. 결국 태극마크를 고사하고 2026시즌 준비를 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달 2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이날 워싱턴전까지 7경기에서 실점 투구 중이다. 7⅓이닝 던져 1승 무패 1홀드 3세이브 7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수호신 노릇을 하고 있다.
7경기 동안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안타는 4개만 허용. 아직 초반이지만 압도적인 마무리다.
![[사진] 라일리 오브라이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9/202604091332777461_69d72dff1de2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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