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피아노맨 김세정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년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을 앞두고
피아노맨 김세정은 오는 12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2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는 결혼식을 앞두고 10일 OSEN “결혼이라는건 나에게 하나의 선택이라기보다 자연스럽게 흘러온 시간의 결과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음악을 하면서 수많은 감정들을 노래로 풀어냈는데, 이제는 그 감정들을 함께 나눌 사람이 생겼다는게 가장 크게 와닿는다. 조용하지만 오래가는 음악처럼 우리의 시간도 그렇게 흘러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피아노맨은 예비 신부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그는 결혼 결심에 대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특별한 순간이라기보다, 함께 보낸 시간들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확신으로 바뀐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취미가 같다. 운동을 같이 하거나 방탈출 카페 같은 걸 함께 즐기면서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하루가 충분히 좋을 수 있다는걸 느꼈다. 그렇게 평범한 날들이 하나씩 쌓이면서,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결혼에 대해 “큰 결심이라기보다, 이미 함께 하고 있던 시간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선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예비 신부와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믿음으로 맺은 결실이었다.

피아노맨 김세정의 결혼 소식에 동료들과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김세정은 이에 자필 편지를 통해 “인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좋은 날에도, 힘든 날에도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살아가려 한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피아노맨으로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피아노맨은 ‘사랑한다는 말로는’, ‘혜화동 거리에서’ 등 감성 발라드 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2월에는 박재정과 함께한 듀엣곡 ‘비가’를 발표했으며, 예비 신부에게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한 신곡도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에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로맨틱팩토리 제공, 피아노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