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15분 혈투’ 신임 감독, 우여곡절 끝 첫 연승 맛보다 “어려운 경기, 선수들 하나 된 마음이었다”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4.11 00: 15

두산 베어스 김원형호가 우여곡절 끝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8-7 진땀승을 거뒀다.
두산은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4승 1무 6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는 7승 4패가 됐다. 

두산이 불펜 악몽을 딛고 우여곡절 끝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8-7 진땀승을 거뒀다.두산 김민석이 김원형 감독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

두산이 불펜 악몽을 딛고 우여곡절 끝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8-7 진땀승을 거뒀다.두산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

선발 곽빈이 6이닝 1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 102구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난조에 첫 승이 불발됐다. 이어 양재훈(⅓이닝 3실점)-이병헌(⅓이닝 1실점)-타무라 이치로(1⅓이닝 무실점)-김택연(1이닝 무실점)-이용찬(1이닝 무실점)-박신지(⅔이닝 3실점)-윤태호(⅓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이용찬이 승리, 윤태호가 세이브를 따냈다. 
이용찬은 2020년 5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49일 만에 두산 소속 승리를 따냈다. 윤태호는 데뷔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안재석, 박준순, 다즈 카메론, 양석환이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고, 박찬호는 1안타-2볼넷-3득점을 올리며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석은 연장 11회초 4-4 균형을 깨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결승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줬다. 모두 고생 많았다”라며 “선발투수 곽빈이 비록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용찬의 복귀 첫 승과 윤태호의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 타선에서는 김민석과 카메론을 중심으로 박찬호, 안재석, 박준순 등 모두가 골고루 제 역할을 해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 긴 경기였는데 끝까지 관중석을 지켜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선수단을 대표해 인사했다. 
승리투수가 된 이용찬은 "개인적인 기록보다는 팀이 이겼다는 사실이 훨씬 중요하다.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10회말 2아웃에서 낫아웃 상황이 나왔을 때는 아찔했지만, 다행히 공이 멀리 튀지 않아 3루주자의 득점을 막을 수 있었다. 그 전에도 포수 (윤)준호가 훌륭하게 블로킹을 해줬다. (윤)준호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두산은 11일 잭로그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KT는 소형준을 예고했다. 
10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사우어, 두산은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연장 10회말 두산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10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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