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변우석, 학교 선후배였다..첫만남부터 갈등 “더럽게라도 이길 것” (‘대군부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4.11 07: 1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와 변우석이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10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는 이안대군(변우석 분)과 성희주(아이유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안대군은 국왕 탄일연에 성희주를 우연히 마주쳤다. 왕립 학교 후배라는 걸 한 번에 알아본 듯 그는 “후배님”이라고 불렀고, 성희주가 놀람과 동시에 폭발음이 들려 눈길을 끌었다.
중화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빠르게 끝난 탄일연. 도혜정(이연 분)은 성희주를 태우고 가는 도중 “왜 그렇게 이안대군을 싫어하냐”고 물었다. 성희주는 “그냥 재수 없다”라며 왕립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과거 친선 경기를 앞두고, 성희주는 몰래 국궁장을 찾았다. 연습을 하던 중 이안대군에게 들켰고 교칙을 어겼다는 이안대군의 훈계에 “자가께서도 벌점 받냐”라고 따졌다.
이안대군은 “승인도 없이 왔을까”라며 당당하게 국궁장 승인서를 공개했다. 이에 성희주는 이안대군을 포함한 신분이 높은 이들에게만 주어진 승인에 분노하며 “저한테만 문턱이 높았던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러니 벌점이니 뭐니 저한테 훈계하지 마십시오. 저는 제 적이 누리는 모든 기회를 똑같이 누리겠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이안대군이 “똑같이 더러워지곘다?”라고 하자 성희주는 “더럽게라도 이기겠단 소리다. 더럽게 질 바엔 그게 나으니까요”라고 답했다. 첫 만남을 회상한 그는 다시 한번 “재수없어”라고 중얼거렸다.
영상 말미, 에필로그에서는 성희주가 떠난 후 이안대군이 미소를 짓는 모습이 공개됐다.
다음날, 성희주는 “나 퇴학은 아니겠지? 왕실 모욕 그딴 걸로 감옥 가는 거 아니냐? 왜그랬어”라며 지난 발언을 후회했다. 이때 친구들은 “야 일어나 뭐해. 공지 떴다. 난리 났어”라며 알렸고, 성희주는 “무슨 공지”라며 당황해했다.
공지문에는 다름 아닌 이안대군이 작성한 거였다. 그는 성희주와의 대화 이후 한 달간 국궁장을 전면 개방한 것. 이안대군은 “군자는 다투는 바가 없으나 활쏘기에선 반드시 경쟁한다 했다. 앞으로 있을 친선 경기 역시 이를 위함이니 교우들은 성심을 다하여 수련하라. 국궁장 출입의 조건은 오직 예와 격심임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성희주는 말없이 공지문을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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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세기 대군부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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