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경기 직전 라인업 전격 교체, ‘타격 꼴찌’ 김재환 4번→5번으로… 왜 “2번이 문제다” 했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4.11 16: 42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2번째 맞대결을 한다. 
전날 10일 경기에서 SSG는 LG에 2-10으로  크게 졌다. SSG와 LG는 나란히 7승 4패, KT 위즈와 함께 세 팀이 공동 1위다.  
SSG는 최근 3연패다. 이날 선발 라인업이 고심 끝에 나왔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한유섬(우익수) 안상현(2루수) 조형우(포수)가 선발 출장한다. 

SSG 랜더스 김재환 / OSEN DB

당초 이숭용 감독과 경기 전 인터뷰를 앞두고 공개된 라인업에서 2번 에레디아, 4번 김재환, 5번 고명준, 6번 한유섬, 7번 최지훈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자 “라인업이 조금 바뀌었다. 어제도 고민하다가 타격코치하고 전력분석팀과 계속 고민하다가 지금 조금 바뀌었다”고 말했다. 
타격 최하위 김재환이 12경기 만에 처음으로 4번타자가 아닌 5번타자로 나선다. 김재환은 11경기에서 타율 1할3리(39타수 4안타) 1홈런 6타점 OPS .473을 기록하고 있다. 규정 타석을 채운 리그 타자 71명 중 71위다. 
SSG 랜더스 에레디아 / OSEN DB
이 감독은 “4번을 바꿨다라기 보다 2번에 고민을 좀 많이 했다. 에레디아가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 연결보다는…고민고민하다가 에레디아가 4번 들어가고 재환이가 5번으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톱타자 박성한이 타율 5할1푼3리, OPS 1.430으로 두 부문 모두 1위다. 이 감독은 “에레디아가 2번에서 잘 쳤기 때문에 대량 득점이 났던 거고, 지금은 조금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리고 3연패이기도 하고 그래서 좀 분위기를 바꿔볼까 해서 바꿨다”고 말했다.
이날 SSG 선발 투수는 김건우다. 올 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8.53(6⅓이닝 6실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29일 KIA전에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는데, 지난 4일 롯데전에 1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김건우는 통산 LG전 성적이 6경기 9⅓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모두 지난해 성적이다. 
SSG 랜더스 김건우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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