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기자 겸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와 절친한 함익병의 우정을 밝혔다.
지난 10일 여에스더의 개인 유튜브 채널 '에스더TV'에는 '혼자서도 잘 노는 홍혜걸의 제주 브이로그 (feat. 그동안 몰랐던 여에스더의 두 얼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에스더의 남편 홍혜걸이 제주도에서 절친한 의사 함익병을 비롯해 각자 사촌동생들과 만나 골프 대결 및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함익병은 "홍 박사가 에스더를 나한테 소개시켜줬다"라며 여에스더까지 가족끼리 절친한 배경을 밝혔다.


홍혜걸은 "내가 기자하고 선생님이 병원할 때 책을 쓰셨는데 내가 기사를 안 썼다. 그런데 의사가 쓴 책으로 굉장히 잘 만든 책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었다"라며 함익병과의 첫 인연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사람 일을 모르는 게 갑자기 우리 집사람 언니의 신랑, 내겐 형님이 함 선생님께 강연을 부탁하고 싶다고 소개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미안하지만 내가 함 선생님께 연락을 했는데 고맙게도 안 삐지고 나와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여에스더까지 함께 가족끼리 친해졌다고. 홍혜걸은 특히 "집사람이 자기가 그때 못생겼는데도 잘생긴 함 선생님이 자기한테 호감을 갖고 도와줬다고 신기해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익병은 "그게 아니다. 에스더 선생님이 머리가 좋은 게, 그때 우리집에 놀러오면 자기 집에 없는 게 우리집에 있었다. 일단 많이 먹고, 운동하고 놀러다니는 걸 본 거다. 자기 애들은 아들 둘인데 아빠의 지적이고 사색하는 것만 보면 재미없지 않나. 우리집은 등산 가고, 수상스키 타니까 친아버지에게 못 배우는 걸 옆집 아저씨한테 배우라고 데리고 다닌 거다"라며 웃었다.
홍혜걸은 이어 "지금도 함 선생님 가족과는 우애가 있다. 사실 내게는 큰 형님 같다"라며 "내 생각엔 우리 집사람하고 함 선생님이 좋은 감정이 있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함익병은 "성격이 비슷한 것"이라고 선을 그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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