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승리 요정'을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한다. 개막 3연패로 출발한 LG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8승 4패, 공동 1위에 올라와 있다.
LG는 12일 SSG와 경기에 승리 기원 시구자로 걸그룹 아이들(i-dle) 미연을 초청했다. 미연은 LG와 시구 인연이 많다.

미연은 “다시 한번 LG 트윈스의 시구자로 초대받아 감사한 마음이다. LG 트윈스를 멀리서 늘 응원하고 있었는데 그 응원이 전해질 수 있도록 멋지게 시구하고 가겠다. 이번에도 승리 요정이 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미연은 지난해 3월 23일 잠실 롯데전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LG 트윈스 유니폼 상의를 리폼해 크롭티로 만들어 입고 등장했다.
미연은 우아한 투구폼으로 시구를 마치고 박수갈채를 받았다.
LG는 이날 선발 손주영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폭발하며 10-2로 승리했다.


미연은 2024년 준플레이오프 5차전 시구자로 잠실구장을 찾았다.
LG와 KT는 2승 2패로 최종전. 미연이 경기에 앞서 시구로 승리 기운을 전했고, LG가 4-1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선발 투수 임찬규가 6이닝 1실점, 손주영이 2이닝 무실점, 에르난데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했다.



2023년 4월 30일 잠실 KIA전에서 아이들(i-dle) 멤버 5명 전원이 시구 행사에 참가했다.
미연을 비롯해 소연, 우기, 슈화, 민니가 모두 잠실구장을 찾았다. 미연이 시구를 했고, 소연이 시타를 맡았다.
그런데 LG는 8-8 동점인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이 스리런 홈런 등 4점을 허용하며 8-12로 패배했다.
미연은 이번 시구가 4번째. 단독으로 승리 기원 시구를 한 2024년과 2025년은 승리 요정이 됐다. 올해도 승리 요정에 도전한다.
LG는 지난 1일 KIA전에 ITZY 유나, 2일 KIA전에 트리플에스(tripleS) 김채연이 시구를 했고, 개막 3연패를 탈출하며 두 경기 모두 승리했다. LG는 걸그룹 아이돌 시구 때 유난히 승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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