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부상을 털고 선발 복귀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산은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를 맞아 박찬호(유격수) 김민석(좌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석환(1루수) 안재석(3루수) 윤준호(포수) 정수빈(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최승용.

전날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 제외된 박찬호가 돌아왔다. 박찬호는 11일 수원 KT전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7회말 대타 출전해 1타점 2루타를 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원형 감독은 “박찬호의 부상이 경미하지만, 11일과 12일 관리가 필요할 거 같다”라고 밝혔는데 첫 위닝시리즈를 위해 이날 다시 리드오프 자리에 박찬호를 써넣었다.
선발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 투구를 펼쳤다. 승리는 불발됐지만,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KT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2경기서 KT와 나란히 승리를 주고받았다. 첫날 4시간 15분 혈투 끝 8-7 승리를 거둬 첫 연승에 성공했지만, 이튿날 치명적인 실책 3개가 발생하며 4-6으로 무릎을 꿇었다.
두산은 시즌 4승 1무 7패 9위, KT는 8승 4패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날 승리 팀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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