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칼 빼들었다...'실책→본헤드 플레이→역전패' 안상현, 전격 2군행, 석정우 1군 콜업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4.12 12: 27

프로야구 SSG 랜더스 안상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SS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3차전 맞대결을 한다. SSG는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다. 경기에 앞서 SSG는 안상현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석정우를 1군 엔트리에 콜업했다
이날 1군에 콜업된 석정우는 곧바로 2루수 선발 출장 기회를 받았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석정우(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타케다를,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초 2사 1루 한화 최재훈의 내야뜬공때 안상현 2루수가 포구 실책하고 있다.   2026.04.07 / soul1014@osen.co.kr

이숭용 감독은 12일 경기에 앞서 안상현의 2군행에 대해 "말 안 해도 아시잖아요. 상현이는 정비가 좀 해야 되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2군에 있는 홍대인도 지금 밸런스가 괜찮다고 한다. 그런데 등록 날짜가 아직 안 된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된다. 홍대인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현은 11일 LG와 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치명적인 실책을 했다.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 
SSG가 3-1로 앞선 7회말 수비. 1사 1루에서 신민재가 3루수 땅볼을 때렸다. SSG는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시도했다. 2루에서 아웃, 1루에서는 세이프. 
그런데 LG는 2루 포스 아웃에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다. 2루수의 피봇 플레이가 약간 빨라 보였다. 비디오판독 결과 2루수 안상현이 송구를 받기 직전에 2루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졌다. 더블 플레이를 서두르다 타이밍이 빨랐다. 좀처럼 볼 수 없는 실책이었다. 2사 1루가 될 상황이 1사 1,2루 위기로 변했다. 결국 2사 2,3루에서 문성주의 1타점 내야 안타로 3-2 한 점 차 추격의 빌미를 줬다.
그리곤 8회말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이 때린 빗맞은 타구는 중견수, 우익수,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2루수가 가장 가깝게 보였는데, 안상현이 달려가다가 낙구 지점 근처에서 멈추고 포기했다. 무사 1,2루에서 박해민에게 페이크번트&슬래시로 2타점 2루타를 맞았고, 3-4 역전패로 끝났다. 
앞서 안상현은 타격에서도 2회 무사 1,2루에서 번트 실패, 페이크번트&슬래시를 했지만 파울이 됐다. 이후 3루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숭용 감독은 11일 경기 전에 “2루수 자리에 고민이 많다. 플랜 B, C까지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