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문제였을까.
아스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에 1-2로 패했다.
선두 아스날은 2경기를 더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9점 차를 유지했다. 맨시티가 남은 경기를 모두 잡으면 격차는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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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전반 17분 엘리 크라우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34분 라리언 크리스티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빅터 요케레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아스날은 점유율을 높이며 밀어붙였다. 요케레스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고, 데클란 라이스의 슈팅도 조르제 페트로비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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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본머스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29분 에바니우손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 스콧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주스까지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동점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아스날은 1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리그 패배를 기록했다. 본머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미레이츠 원정 승리를 거둔 두 번째 팀이 됐다.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는 패배 뒤 "마른 잔디"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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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는 경기장 상태가 어려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BBC'와 인터뷰에서 "경기 막판에 몇 차례 괜찮은 기회가 있었다. 다만 솔직히 말해 잔디가 조금 말라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도움이 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 모두 더 잘해야 한다. 기회를 살려야 한다. 나는 여전히 매우 자신 있다. 오늘 있었던 일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앞을 봐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