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장애 4급·다리 철심' 딛고 20년 만에 운전대… "미래 아기 픽업하려고" ('미우새')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6.04.12 22: 4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희철이 과거 대형 교통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딛고, 20년 만에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12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장롱면허 김희철을 위해 탁재훈과 허경환이 일일 운전 강사로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과거 불의의 교통사고로 다리에 철심을 박고 장애 4급 판정까지 받았던 김희철은 사고 후 약 20년 가량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았던 상황. 그런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운전을 배우기로 결심한 이유는 다름 아닌 ‘미래의 아이’ 때문이었다.
김희철은 “나중에 우리 아기. 아기 이름을 루아라고 지을 거거든”이라며, 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직접 픽업해주고 싶다는 아빠로서의 애틋한 바람을 전했다. 장롱면허가 된 김희철을 돕기 위해 연예계 절친 탁재훈과 허경환이 일일 강사로 나섰다.
비장한 각오로 차에 올라탄 김희철은 안전벨트를 매고 시동을 걸며 연수를 시작했다. 하지만 20년이라는 세월의 간극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져 나왔다. 요즘 차량의 다이얼식 기어를 본 김희철은 당황하며 “나 때는 이거였다니까”라며 기어봉이 사라진 모습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006년 멤버 동해의 부친상 조문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대퇴부와 발목 골절 등으로 철심 7개를 삽입하는 대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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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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