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범수가 길었던 이혼 소송의 마침표를 찍었다.
12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합의 이혼 소식을 알렸던 배우 이범수가 새 멤버로 합류, 새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차마 다 꺼내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범수는 “누구들 안 그러겠어요. 아이들이 보고 싶죠. 소송 기간 동안에 첫째 딸아이는 엄마랑 있었고 둘째 아들은 아빠랑 있고 싶대서 같이 있었는데. 얼마나 엄마가 그리웠겠어요”라며 자녀들이 겪었을 심적 고통을 먼저 살폈다.
특히 아들과 함께 지내면서도 늘 미안함이 앞섰다는 이범수는 “다른 아이들은 엄마에게 데려다주는데, ‘하루도 안 빼놓고 아빠가 옆에 있다’ 그런 마음으로... 근데도 엄마가 그리웠겠죠”라고 덧붙여 듣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범수는 “합의 끝나고 한 2~3일 뒤에 아이들에게 연락이 왔다. 보고 싶다고. 그래서 만났다. 아이들과 몇 년 만에 웃은 것 같아요. 아들은 학교 갔다 와서 일주일에 두 번도 오고. 딸아이도 자주 오고. 같이 오고. 고맙죠”라고 말하며 깊은 안도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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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