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무안타→좌우놀이 칼 교체...오타니 46G 연속 출루-사사키 5볼넷 패전 [LAD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4.13 08: 11

LA 다저스 김혜성은 좌우놀이에 칼 같이 교체 당했고 다저스는 사사키 로키의 답답한 피칭으로 패했다. 
김혜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경기 도중 좌완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오자 대타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일찍이 마무리 했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 사이영상 출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과 마주했다. 김혜성은 첫 타석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몸쪽 낮은 코스 슬라이더를 지켜보며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헬멧을 두드리며 ABS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 존에 확실하게 걸쳤다. 앞선 3회초 포수 달튼 러싱이 ABS 챌린지에 실패한 다저스는 김혜성까지 ABS 챌린지를 실패하면서 두 번의 기회가 모두 소진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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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스트라이크에 몰렸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90.9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투수 디그롬이 김혜성의 타구를 막아내면서 범타로 물러났다. 대신 1루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키는데는 성공했다. 
김혜성의 타석은 5회가 마지막이었다. 좌완 제이콥 라츠가 7회말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달튼 러싱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미겔 로하스가 대타로 나섰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좌우놀이에 다시 한 번 김혜성은 경기를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대타 로하스는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로버츠 감독의 대타 작전은 적중했다. 
다저스는 이날 사사키 로키가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사사키는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 위기를 자초하면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결국 팀은 2-5로 패했다. 사사키는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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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다저스가 뽑았다. 다저스는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텍사스 선발 디그롬의 초구 97.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렸고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만들었다. 이틀 연속 리드오프 홈런으로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46경기로 이어갔다. 
그러나 사사키가 3회초 선두타자 에반 카터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1-1 동점이 됐다. 이후 2아웃을 만들었지만 작 피더슨에게 우전안타와 폭투, 대니 잰슨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조쉬 스미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1-2로 역전을 당했다.
6회초에는 조쉬 영에게 볼넷, 에제키엘 듀란에게 번트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1루 송구 실책까지 범해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고 브랜든 니모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했다. 1-3까지 끌려갔다. 
다저스는 7회말 선두타자 달튼 러싱의 2루타와 김혜성의 대타 미겔 로하스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오타니 쇼헤이가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로 2사 1,2루가 됐지만 카일 터커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2-3으로 다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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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어진 8회초, 조쉬 영에게 우전안타, 에제키엘 듀란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맞이한 무사 1,2루에서 브랜든 니모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2-5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다저스는 격차를 만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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