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 않겠다 선언” 김민재, 감독이 지킨 선수였다…이적설 전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4.14 00: 47

 완승 속에서도 핵심은 분명했다. 김민재의 존재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동시에 그의 거취를 둘러싼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장크트 파울리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앞두고 일부 주축을 아낀 상황에서도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러웠다.
경기력 만큼이나 주목받은 건 김민재였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의 중심을 잡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이어진 평가 속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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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적설과 관련된 현지 보도도 다시 등장했다. 독일 스폭스는 12일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뻔한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콤파니 감독이 지금까지 김민재의 이적을 막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여전히 흥미롭다. 김민재는 최근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모두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결국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김민재의 잔류는 콤파니 감독 때문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기존 선수단을 유지하고 싶어했고 김민재를 매각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봉 문제도 언급됐다. 매체는 "이탈리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김민재 이적의 중요한 요소는 연봉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평균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2023년 김민재를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한 후 연봉을 인상했기 때문"이라며 현실적인 변수도 짚었다.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분명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센터백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항상 볼을 주시하며 빠른 속도와 영리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장크트 파울리 공격수 아운톤지를 상대로 여러 차례 경합 장면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집중력이 뛰어나고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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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민재는 경기력과 미래 이슈를 동시에 끌고 가고 있다. 팀 내 입지 경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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