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나니 진짜 강등위기!’ 토트넘 14경기 무승 수렁…데 제르비 부임도 소용없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4.14 05: 35

손흥민(34, LAFC)이 없는 토트넘이 진짜로 강등 위기에 빠졌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했지만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끝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중위권 경쟁을 기대했던 팀 분위기는 완전히 무너졌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공격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경기력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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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득점력이다. 손흥민이 있을 때는 개인 능력으로 흐름을 바꾸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현재 토트넘 공격진에서는 그런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결정력 부족과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겹치면서 상대 수비를 전혀 위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이 리그 9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팀 공격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수비수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각각 4골로 공동 2위일 정도로 공격 생산성이 부족하다.
수비 역시 심각하다. 경기마다 실점이 반복되며 팀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공격은 무기력하고 수비는 불안한 전형적인 하위권 팀의 모습이다. 실제로 토트넘은 순위표에서 강등권과의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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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손흥민처럼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리더도 없다. 베테랑 로메로와 반 더 벤은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손흥민처럼 믿고 의지할 선수가 전무하다. 
토트넘은 팀의 상징이자 공격의 중심이었던 손흥민이 떠난 뒤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손흥민이 있을 때는 최소한 경기의 흐름을 바꿀 ‘해결사’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 역할을 할 선수가 없다.
이대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토트넘은 강등된다. 손흥민을 떠나보낸 대가가 매우 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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