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사라졌으면..” 눈물 흘리던 심권호, 간암 수술 후 확 달라진 인상(조선의 사랑꾼)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6.04.14 06: 1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심권호가 새로운 꿈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간암 수술 후 힐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난 심권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심권호는 간암을 알았던 당시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간암을 알았던) 당시에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내가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나 혼자 그냥 다른 데로 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96년 올림픽 끝나고 전부 나한테 안 된다고 했다. 그래도 했다. 나한테는 다 이런 식이었다. 가서 간암 잡고 오겠다. 이제는 암하고도 싸워야 하네”라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윤정수는 “내가 아는 심권호는 장난꾸러기였다. 속상하다. 그냥 평범해지시길 바란다”라며 심권호 걱정에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 심권호는 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모두를 안심하게 했다.
최홍만은 심권호를 유독 안타까워하며, 어머니가 암으로 일찍 돌아가셨다고 말한 후 “어렸을 때 항상 어머니랑 같이 오름에 올라갔다. 산에 가면서 어머니 생각 많이 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정수는 “80살까지 최선을 다해서 산다고 생각하고 거꾸로 세고 있다. 해를. 그러면 25, 26년 정도 남았더라. 1년에 하나씩 뭘 한다고 하면 26개밖에 못 하는 것이다. 26개를 뭘 선택하면 좋을까. 그것부터 헷갈리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심권호는 “내 선택은 정해져 있다. 제자 한 명을 내가 1부터 가르쳐서 메달을 따게 하는 게 목표다. 내 모든 것을 전수하고 난 다음 나는 뒷짐지고 보는 게 좋지”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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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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