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 어쩌나' 토트넘 날벼락..."주장 로메로,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BBC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4.14 08: 11

토트넘 홋스퍼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8, 토트넘)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에 치명적인 악재다.
영국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 전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 선덜랜드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은 13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했다. 경기 도중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와 충돌한 로메로는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당시에도 심각한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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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는 예상보다 더 좋지 않았다. 로메로는 내측 측부인대(MCL) 고도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최대 8주가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토트넘의 남은 리그 6경기에는 모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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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승점 2점 차로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다.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 바로 위의 웨스트햄보다 2점 뒤져 있다. 수비진의 중심이자 주장인 로메로의 이탈은 뼈아프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도 큰 타격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뒤 "로메로는 뛰어난 선수이자 강한 성격을 가진 선수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로메로 개인에게도 악재다. 그는 올여름 열리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핵심 수비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부상 회복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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