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미국 빌보드를 휩쓸고 있다. '빌보드 200'에서 3주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핫 100’에서도 3주 연속 ‘톱 5’에 진입했다.
1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SWIM’은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18일 자) 5위에 올랐다. 이 곡은 4월 4일 자 차트에서 정상에 등극한 이래 3주째 ‘톱 5’에 안착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SWIM’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나란히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SWIM’은 ‘글로벌 200’(집계 기간: 4월 3일~4월 9일)에서 8330만 스트리밍과 4만 4000건의 다운로드 판매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수록곡 'Body to Body’는 ‘글로벌 200’에서 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1위인 ‘SWIM’을 필두로 ‘Body to Body’(4위), ‘2.0’(5위), ‘Hooligan’(7위)까지 총 4곡이 ‘톱 10’에 자리했다.
이로써 ‘아리랑’(ARIRANG)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키며 한국 가수 최초이자 최장기간 정상 수성 기록을 세웠다. 그룹 앨범이 이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주간 차트(집계 기간: 4월 3일~4월 9일) ‘위클리 톱 앨범’과 ‘위클리 톱 송’에서 3주째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특히 ‘SWIM’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3월 20일~ 4월 12일)에서 24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히트곡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아리랑’의 영향력은 미국을 넘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 오리콘에서는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4월 13일 자/집계 기간: 3월 30일~4월 5일) 각각 2위, ‘주간 앨범 랭킹’에서는 3위에 자리했다. 유럽 내 기세도 뜨겁다. ‘SWIM’은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 ‘톱 100 앨범’(4월 10일 자)에서 1위를 탈환했고 ‘아리랑’은 영국 오피셜 차트(4월 10일~4월 16일 자) ‘오피셜 앨범 톱 100’ 5위를 기록해 3주째 상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집계 기간: 4월 3일~4월 9일)과 호주 ARIA ‘톱 50 앨범’(4월 13일 자)에서는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BTS WORLD TOUR ‘ARIRANG’’의 막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오는 17~18일 일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오는 6월 12~13일에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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