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회수 1000만 찍고도 "백상 후보 제외"..대체 기준이 뭐길래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6.04.14 09: 25

 제62회 백상예술대상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유재석이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공개된 영화, 방송, 연극 작품으로, 올해는 뮤지컬 부문이 신설됐다.
예능 작품상 후보에는 MBC ‘극한84’,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2’,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 예능상 후보에는 곽범, 기안84, 김준호, 추성훈 등이 포함됐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지석진이 올라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런닝맨'의 유재석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30 /rumi@osen.co.kr

하지만 공개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단연 유재석의 ‘부재’였다. 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놀면 뭐하니?’, SBS ‘틈만 나면’, 유튜브 ‘핑계고’, ‘풍향고2’ 등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상은 물론 남자 예능상 후보에서도 제외됐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해 ‘풍향GO’ 시즌1으로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핑계고’로도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 결과가 더욱 의외라는 반응이다. 최근 ‘풍향고2’는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고, ‘핑계고’ 역시 100회 특집 영상이 1200만 회를 넘기며 화제성을 입증한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즘 폼 보면 빠질 이유가 없다”, “대상급인데 후보도 없다는 게 이해 안 된다”, “오히려 활약은 더 좋은데 왜 제외됐냐” 등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흐름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일부 나오며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유재석뿐 아니라 일부 배우들의 ‘이름 빠짐’도 눈길을 끌었다. 티빙 ‘친애하는 X’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김유정과 '언더커버 미쓰홍'의 박신혜도 역시 후보에 오르지 못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두 사람 모두 작품의 화제성과 배우를 향한 연기 호평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빠지면서 아쉬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물론 백상예술대상 후보 선정은 화제성뿐 아니라 작품성과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만큼,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한편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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