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소식’ 김혜성 진짜 미운털 박혔나, ABS 실패→감독 비난→선발 제외, 美 어떻게 바라봤나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4.14 11: 01

김혜성(LA 다저스)이 진짜 미운털이 박힌 건가. ABS 챌린지 실패에 대한 비난을 받은 이튿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데비으 로버츠 감독의 의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저스는 메츠 좌완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을 맞아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맥스 먼시(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 미겔 로하스(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이 명단에서 빠졌다. 

김혜성은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좌완투수가 올라오자 대타 교체됐다. 논란의 상황은 3회말 발생했다. 무사 1루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뒤 ABS 챌린지를 신청한 김혜성. 불운하게도 텍사스 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5구째 슬라이더의 스트라이크존 통과가 확인되며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그 상황에서 ABS 챌린지를 신청한 건 잘못된 판단이었다”라고 김혜성을 공개 저격했다.
무키 베츠를 대신해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김혜성은 6경기 타율 3할8리(13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OPS .797의 준수한 타격을 펼치고 있다. 올해 좌완투수 상대로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선전했으나 로버츠 감독은 메츠 좌완 선발을 맞아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김혜성은 최근 3경기 연속이자 최근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선발 유격수를 맡았으나 메츠가 좌완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을 내세우면서 라인업에서 빠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좌완 피터슨이 등판하는 만큼 김혜성 대신 미겔 로하스의 선발 출전이 예상됐다. 김혜성은 휴식을 취한다”라고 김혜성의 선발 제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편 다저스 좌완 선발 저스틴 로블레스키에 맞서는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루이스 로버츠 주니어(중견수) 마크 비엔토스(1루수) 보 비셋(3루수) 호르헤 폴랑코(지명타자) 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 토미 팸(좌익수) 마커스 시미언(2루수) 타이런 테일러(우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11승 4패), 메츠는 동부지구 최하위(7승 9패)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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