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시험관 시술을 거부한 가운데, 입양 가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진태현은 14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아버지가 말아주는 우리 한지혜 선수의 새만금 마라톤 사진전. 동마 새만금 연속 3등 포디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태현은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면서 사냐고 물어보시는데 하나님도 저 같은 인간도 자녀 삼으셨는데, 이 땅에서 서로 함께 하나님 바라보면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어쩌면 진짜 가족은 혈연이 아닌 남녀가 하나 되는 부부로 시작되기에 진짜 사랑은 남으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라고 밝혔다.

또 진태현은 “저는 시선을 남에게 둘 시간도 없고 수근 댈 시간도 없고 시기와 질투 같은 거 할 쓸데없는 시간 낭비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사랑과 감사로 남에게서 시선과 관심을 거두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응원, 기도할게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그리고 주변에 사람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은 곁에 두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좋은 사람임을 포장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2015년 동료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이들은 유산의 아픔을 겪었지만 장녀 박다비다 양을 입양한 후, 두 명의 딸을 더 입양하며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진태현은 앞서 자신과 아내를 향해 시험관 시술에 대한 권유가 쏟아지자, “포기한 게 아니고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을 위해 내려놓았다. 지금까지도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아내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하 진태현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진태현입니다.
아버지가 말아주는 우리 한지혜 선수의 새만금 마라톤 사진전 동마 새만금 연속 3등 포디엄.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면서 사냐고 물어보시는데,
하나님도 저 같은 인간도 자녀 삼으셨는데 이 땅에서 서로 함께 하나님 바라보면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진짜 가족은 혈연이 아닌 남녀가 하나 되는 부부로 시작되기에 진짜 사랑은 남으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시선을 남에게 둘 시간도 없고 수근 댈 시간도 없고 시기와 질투 같은 거 할 쓸데없는 시간낭비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사랑과 감사로 남에게서 시선과 관심을 거두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응원 기도 할게요.
그리고 주변에 사람을 미워하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은 곁에 두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좋은 사람임을 포장하는 사람들입니다. /seon@osen.co.kr
[사진]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