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내가 지겠다” 윤종훈, 엄현경 고수 취하 이끌었다(‘기쁜 우리 좋은 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4.14 11: 17

‘기쁜 우리 좋은 날’ 윤종훈이 엄경현 고소 취하를 이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연출 이재상, 극본 남선혜) 11회에서 조은애(엄현경 분)는 고민 끝에 고결(윤종훈 분)의 강수토건 전략기획본부 인턴 제안을 수락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0.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방송에서 고결은 유치장 면회실을 직접 찾아 조은애에게 강수토건 6개월 인턴직을 제안했다. 조은애는 ‘조이’를 뺏어간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고결은 “합법적인 인수였다”고 선을 그으며 더 이상 선처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고결은 강수토건 전략기획본부장 고민호(정윤 분)를 설득해 조은애에게 기회를 주자고 제안하며, 문제가 생길 경우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나섰다. 이어 조은애의 아버지 조성준(선우재덕 분)을 찾아가 직접 딸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하는 등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고뇌에 빠져 있던 조은애는 앞서 고결이 보여준 인수계약서에서 ‘조이’를 제외한 항목은 귀속 대상이 아니라는 조항을 떠올렸다. 계약의 결정적 허점을 찾아낸 조은애의 눈빛은 다시 생기를 되찾았고, 인턴직 수락 의사를 내비치며 ‘조이’를 되찾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한편 고민호는 짝사랑하는 서승리(윤다영 분)로부터 식사 제안을 받고 기뻐했다. 그러나 서승리가 고결 팀에 자신을 배정해 달라는 뜻밖의 요청을 하자 그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졌다. 이후 고민호는 아버지 고대치(윤다훈 분)로부터 조은애 고소 건에 대해 “이 일이 시끄러워지면 레이스 시작도 전에 결이한테 지는 것”이라는 날 선 경고를 들었고 “절대 지지 않는다”고 맞받아쳤다. 사랑과 경쟁 모두에서 자극을 받은 그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후계자 레이스의 서막을 알렸다.
방송 말미 강연자(김혜옥 분)는 평소와는 달라진 남편 조성준의 태도에 바람을 의심, 그의 뒤를 쫓다 경찰서에서 나오는 딸 조은애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강연자는 곧장 두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갔고, 서로를 발견하고 얼어붙은 삼자대면 엔딩은 향후 이들이 마주할 거센 풍파를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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