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강원 김대원, 환상 발리로 대전 울렸다...K리그1 7R MVP 선정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4.14 13: 37

시즌 초반 다소 잠잠했던 김대원은 결정적인 한 방으로 강원FC의 연승을 이끌었고, K리그1 7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대원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전반 3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고영준이 가슴으로 떨궈준 공을 지체 없이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그대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자 승부를 결정한 장면이었다.
김대원은 득점만 만든 게 아니었다. 경기 내내 측면을 휘저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날카로운 크로스와 킥으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강원 공격의 출발점이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도 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 강원은 김대원의 선제골에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대전을 2-0으로 꺾었다. 슈팅 수는 12개였다. 경기 내내 대전 골문을 몰아쳤다. 이 승리로 강원은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2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 선정이다.
K리그1 7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울산 HD FC의 맞대결이었다.
먼저 앞서간 쪽은 울산이었다. 전반 23분 이동경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야고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인천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6분 스테판 무고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 골키퍼가 연이어 선방을 펼치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건 울산이었다. 후반 막판 교체로 들어온 말컹이 종료 직전 헤더로 극장골을 터뜨렸다. 시즌 첫 출전이었다. 첫 경기부터 결승골이었다. 울산이 2-1로 승리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에서는 백가온이 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부산 아이파크의 백가온은 11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용인시민축구단전에서 후반 34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부산은 2-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이다.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다.
K리그2 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 이랜드 FC였다. 서울 이랜드는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주시민축구단전에서 3-1로 이겼다. 3연승이다.
경기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전반 19분 파주의 유재준이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먼저 골을 넣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42분 백지웅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가른 건 변경준이었다. 그는 후반 34분과 39분 연속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출전 경기였다. 첫 경기에서 멀티골이다. 서울 이랜드가 3-1 역전승을 거뒀고, 변경준은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 TSG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경기별 TSG 위원이 선정한 MOM과 베스트11 후보를 바탕으로, 위원 평점과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수치를 종합해 최종 명단이 확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7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김대원(강원)
베스트 팀: 강원
베스트 매치: 인천(1) vs 울산(2)
베스트11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W: 김대원(강원), 말컹(울산), 클리말라(서울)
MF: 갈레고(부천), 이규성(울산), 장민규(제주), 고영준(강원)
DF: 이기혁(강원), 야잔(서울), 김륜성(제주)
GK: 김동준(제주)
하나은행 K리그2 2026 7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백가온(부산)
베스트 팀: 서울E
베스트 매치: 파주(1) vs 서울E(3)
베스트11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W: 페트로프(화성), 에드가(대구), 백가온(부산)
MF: 변경준(서울E), 이종언(충북청주), 이시헌(김포), 에울레르(서울E)
DF: 하츠젤(안산), 채프먼(김포), 우주성(부산)
GK: 이승빈(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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