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의 발끝에서 나온 골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전북현대모터스 공격수 이동준이 2026시즌 2~3월 K리그 최고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달 가장 강렬한 장면을 만든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는 K리그 공식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2~3월 수상은 K리그1 1~5라운드 득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후보는 이동준과 조인정이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4/202604141404778092_69ddcb80af1b3.png)
이동준은 개막전이었던 부천FC1995전에서 후반 9분 환상적인 발리슛을 터뜨렸다. 높게 떠오른 공을 지체 없이 오른발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강한 임팩트가 있었다.
조인정도 만만치 않았다. 제주 SK FC 소속인 그는 5라운드 강원FC전에서 전반 15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를 꽂아 넣었다. 거리와 궤적 모두 인상적이었다.
승자는 이동준이었다. 팬 투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됐다. 이동준은 총 5991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72.3%였다. 2292표, 27.7%를 기록한 조인정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이동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 상을 후원하는 동원샘물은 동원F&B의 생수 브랜드다. 연천, 괴산, 음성, 완주 등 청정 지역의 심층 암반수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라벨 제품과 경량 용기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