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몸 던져 포항 구했다...황인재, 2-3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4.14 15: 04

포항 스틸러스 수문장 황인재가 2026시즌 첫 '이달의 세이브'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포항의 황인재가 2026시즌 2~3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 경기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선방을 보여준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팬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K리그 공식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 투표 결과가 80%, 링티 공식몰 투표 결과가 20% 반영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2~3월 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나온 선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후보에는 황인재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창근이 올랐다.
황인재는 5라운드 부천FC전 후반 38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한지호가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해 날린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황인재는 순식간에 반응하며 포항 골문을 지켜냈고, 이 장면이 팬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창근 역시 강력한 경쟁자였다. 그는 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 전반 35분, 무고사의 헤더를 막아내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문 앞에서 방향을 바꾼 까다로운 슈팅이었다.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됐다. 'Kick'에서는 회원 1인당 하루 한 차례씩, 최대 세 번 참여할 수 있었고, 링티 공식몰에서는 한 번 투표할 수 있었다.
최종 집계 결과 황인재가 58.3점, 총 3684표를 얻어 정상에 올랐다. 41.7점, 3155표를 기록한 이창근을 제쳤다.
황인재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상을 후원하는 링티는 군의관 출신 이원철 대표가 군 복무 당시 특전사 대원들의 탈진과 수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링티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링티제로', 단백질 제품 '고소틴' 등을 선보이고 있다.
링티는 군인과 소방관, 해양경찰, 의료진 등 현장에서 헌신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 지원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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