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드라마판 ‘리틀 포레스트’로 불리고 있는 ‘심우면 연리리’가 사랑 받는 그 중심에는 박성웅과 이수경이 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중인 KBS2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왕혜지, 연출 최연수, 제작 심스토리)에서 박성웅은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가족과 함께 농촌 연리리로 이주하게 된 ‘K-가장’ 성태훈 역을, 이수경은 남편을 대신해 세 아들을 책임져온 현실적인 ‘슈퍼맘’ 조미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박성웅과 이수경은 2024년 방송된 KBS2 ‘개소리’ 이후 재회,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더 현실적인 부부 호흡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이끌고 있다. 예상치 못한 연리리 발령에서도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현실 부부 케미’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조미려(이수경)는 좌천된 남편 성태훈(박성웅)에게 “당신 미쳤어?”, “집 사진만 보고 계약했어?” 등 거침없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농사와 마을 적응을 위해 부녀회를 사로잡고자 직접 나서는 ‘내조의 여왕’ 면모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사춘기 아들 성지상(서윤혁)을 둘러싼 갈등과 자녀 교육 문제를 두고 벌어지는 부부의 대화 역시 공감을 자극했다. 조미려의 “애들한테 악역은 계속 나지”라는 말에 성태훈이 “버텼지! 자식들 좋은 교육 시키고 좋은 거 먹이려고”라고 맞서는 장면은 가장과 엄마의 입장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조미려가 아픈 남편을 대신해 세 아들과 함께 밭일에 나서고, 부부가 함께 아이들의 학교를 방문하는 등 가족들 간 서로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은 웃음 속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성태훈 가족이 보여주는 ‘가족 케미’도 안방극장의 취향을 저격했다. 장남 성지천(이진우)을 비롯한 세 아들의 고민과 이들 부부가 부딪히고 화해하며 만들어가는 장면은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공감을 더했다. 이 같은 공감 서사에 박성웅과 이수경의 연기 시너지가 더해지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 이야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KBS2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는 매주 목요일 밤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