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되겠나." 0-2. 벼랑 끝까지 몰린 FC 바르셀로나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한지 플릭 감독도, 라민 야말도 모두 역전 가능성을 확신했다.
FC 바르셀로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홈경기에서 0-2로 패한 바르셀로나는 최소 두 골 차 승리가 필요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14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다. 왜 안 되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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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은 "물론 아틀레티코는 매우 강한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아주 강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지난 경기에서 우리와 그들의 차이는 찬스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였다. 이번에는 얻는 기회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점유율과 슈팅에서 우위를 보였다. 결정력에서 밀렸다. 반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는 몇 번 없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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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은 단순히 공격만으로는 역전할 수 없다고 봤다. 그는 "90분, 어쩌면 그 이상이 될 경기다. 축구는 매우 복잡하다"라며 "우리는 반드시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 아틀레티코는 압박하지 않으면 막아내기 매우 어려운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사이의 연결이 중요하다. 우리는 하나의 팀처럼 수비해야 한다"라며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는 공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 공간을 최대한 좁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플릭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차전처럼 기회를 놓치고, 수비 간격이 벌어진다면 이번에도 결과를 바꾸기 어렵다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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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도 자신감으로 맞섰다. 그는 "우리 팀에는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선수들이 가득하다.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라며 "나는 자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탈락하더라도 끝까지 싸웠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우리는 이 엠블럼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 경기는 90분, 어쩌면 그 이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8세의 나이에도 야말은 압박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어린 시절부터 또래보다 더 많은 책임을 짊어져 왔다. 이미 익숙하다. 부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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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의 우상으로 네이마르를 꼽았다. 야말은 "네이마르는 내 어린 시절 전체에 영향을 준 선수다. 그는 내 우상"이라며 "축구에 보여준 모든 것에 감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