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한그루, 청담동 엄마들 다 말리는데.."사교육 안시켜" 교육관 확고(그루니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4.14 18: 50

배우 한그루가 확고한 교육관으로 또래 자녀를 키우는 동네 학부모들에게 우려를 샀다.
14일 '그루니까말이야' 채널에는 "이 얘기 방송에 나가도 돼? 노필터 매운맛 수다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그루는 친한 동네 학부모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한그루와 친한 언니는 "그냥 학원을 같이 보내라"라며 자신의 딸과 같은 학원에 한그루의 자녀를 보낼 것을 제안했다.

한그루는 쉽게 답하지 못했고, 제작진은 "진짜 학원 보낼 생각 없냐. 언니들이 이렇게 얘기하는데?"라고 재차 물었다. 이미 한그루는 아이들을 공부 학원에 보내지 않는다며 "필요하면 아이들이 먼저 얘기할 거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간절히 원할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는 소신을 밝힌바 있다.
이에 친한 언니는 "확고한 교육관이 있다. 자기가 진짜 원할떄까지는 굳이 안 시키는거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언니들이 볼때는 불안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또 다른 언니는 "불안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저번부터 계속 얘기한게 3학년 2학기부터는 조금 그래도 해줘야지. 특히 라온이는 자존심이 센 친구라서 안되면 분명히 자존심 상해할거란 말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언니들은 "다른 친구들은 요즘 뭐 많이 배우냐"는 질문에 "기본으로 영어는 하는것 같고 연산도 하는것 같고 예체능 한가지정도 기본으로 하는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네에서 저희도 안 시키는 축에 드는데 거기서 더 안시키니까"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한그루는 아이들의 학사 일정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친한 언니는 "학교가 다 다르다. 여기 둘 애들 같고 저 다르고 그루도 다른데 라다(라온, 다온) 학교 거를 다른 학교 친구들이 알아봐주고, 학사 일정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한그루는 "'언니 오늘 몇시에 끝나요?' 하면 언니가 확인해준다. 너무 어렵다. e알리미 보는게"라고 털어놨지만, 언니들은 "안 어려운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결국 한그루의 아이들은 스스로 챙기게 됐다고. 한그룬느 "집에 오면 요즘에 알림장을 식탁 위에 둘다 펼쳐놓는다. 그리고 제가 맨날 도장 찍어준다. 사인 대신에. 도장이랑 알림장을 펴놓는다. 와서 빨리 하라고. 아니면 내가 잊어버리니까. 그리고 학교 달력있지 않나. 가지고 와서 라온이가 '엄마 여기 보면 어떻게 쓰는지 뒤에 나와있다. 이거 읽어봐' 계속 얘기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 2015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 다온, 라온이를 출산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멈추고 육아에 집중했던 그는 2022년 이혼을 발표했으며, 현재 홀로 아이들을 양육하며 방송 활동을 병행 중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그루니까말이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