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km’ 안우진은 돌아왔다…‘156km’ 전체 1순위 신인도 1군 콜업 될까, 3경기 연속 ‘ERA 0+볼넷도 0'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4.15 06: 10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박준현이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박준현은 지난 12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1회 정대선을 우익수 뜬공 아웃, 강성우도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했다. 박한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4번타자 전의산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전의산은 헛스윙만 3번하고 물러났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박준현 / OSEN DB

2회 김성우를 2루수 뜬공 아웃으로 잡고 정준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루에서 김현준을 3구삼진, 김두현은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3회는 삼자범퇴. 정현승을 유격수 파울플라이, 정대선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2사 후 강성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4회 실책에 이어 폭투 2개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박한결을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전의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 김성우 타석에서 2구째 폭투로 2루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3구째도 폭투가 되면서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득점, 이 때 포수의 송구 실책까지 나와 1루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무사 3루에서 김성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허용했다. 정준영을 유격수 뜬공, 김현준은 3구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실점 모두 비자책 실점이다. 
키움 박준현. 2026.03.20 /jpnews@osen.co.kr
박준현은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9⅓이닝을 던지며 안타는 6개 허용하고 삼진을 무려 13개 잡아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볼넷과 사구가 하나도 없다. 박준현은 시범경기에서 제구가 엉망이었다. 
1군이 아닌 2군 무대이지만 볼넷이 없다는 것은 희망적이다. 12일 상무전에서는 헛스윙만 10차례 기록했다. 150km가 넘는 패스트볼의 구위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LG와 경기에서는 최고 154km 강속구를 던지며 3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맞고 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준현은 2026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았고, 계약금 7억원을 받고 입단했다. 박준현은 시범경기 4경기 등판해 3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6볼넷 6실점, 평균자책점 16.20으로 부진했다. 제구 난조가 걱정거리였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키움은 박준현이 안우진을 잇는 파이어볼러 투수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군 복무와 수술 재활을 마친 에이스 안우진은 지난 12일 롯데전에서 955일 만에 복귀해 160km 강속구를 던졌다. 박준현은 언제쯤 1군 데뷔전을 치를지 주목된다. 
키움 박준현. 2026.03.23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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