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상대 우리처럼 기회 만들어내는 팀 없어" 리버풀 감독, UCL 탈락에도 오히려 자신감 뿜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4.15 08: 31

아르네 슬롯(48) 리버풀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아픔 속에서도 팀의 잠재력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 2차전 합계 0-4로 대회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PSG를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가 했지만 결과적으로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럼에도 슬롯 감독은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영국 '헤이터스'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보다 많은 발전을 이뤘다"면서 "오늘 밤 우리가 잘 뛸 수 있도록 도와준 팬들에게도 감사하고 싶다"고 선수와 팬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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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슬롯 감독은 "유럽 챔피언인 PSG를 상대로 우리 홈에서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PSG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하고 우리처럼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실제 이날 리버풀은 PSG의 12개(유효슈팅 6개)보다 많은 21개의 슈팅(유효슈팅 5개)을 날렸다. 점유율도 53%로 가져가며 PSG를 압박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고질적인 결정력 부족에 허덕였다. 슬롯 감독은 "기회를 만드는 것과 득점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이번 시즌 내내 이어진 '기대 득점(xG) 대비 저조한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슬롯 감독은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24)의 부상 이탈과 페널티킥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VAR) 끝에 판정이 번복되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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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감독은 "이번 시즌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기에 물론 매우 실망스럽다"며 "후반 어느 시점에는 '지금 골만 터지면 정말 특별한 밤이 되겠다'고 느낀 순간도 있었다"고 씁쓸해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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