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이 바뀌었다. 토트넘이 새로운 에이스 영입 구상을 다시 그리는 분위기다. 중심에는 일본 대표팀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가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이적시장 움직임을 조명하며 "구보 다케후사에 대해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상황이 변수다. 매체는 "토트넘은 구보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불안정한 상황 때문에 영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구단은 강등을 피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토트넘은 잔류에 성공한다면 구보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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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 시즌 극심한 흔들림을 겪고 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공격의 중심축이 사라졌고,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순위는 강등권까지 밀렸다. 새로운 에이스로 거론됐던 자원들 역시 기대만큼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며 공격력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보는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된다. 어린 시절부터 유럽 명문 유소년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한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기량을 입증했다. 공격 전개에서의 창의성과 공간 활용 능력, 그리고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시즌 흐름은 다소 기복이 있지만, 전반적인 기량 자체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높다. 오히려 새로운 환경에서 반등을 노릴 수 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 역시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다.
토트넘만의 관심은 아니다.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이 이미 구보를 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크다.
구단 입장에서는 상업적인 요소도 고려 대상이다. 손흥민 이탈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를 영입할 경우 일정 부분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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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관건은 잔류 여부다. 프리미어리그 생존에 성공해야만 본격적인 투자와 영입 작업이 가능하다. 토트넘이 위기를 넘긴 뒤 구보 영입으로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