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카르텔이라도 있냐" 이휘재 눈물도 無 쓸모…전문가도 맹비난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4.15 11: 42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복귀한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의 시선이 나왔다.
최근 정석희 평론가는 유튜브 채널 ‘정석희 텔레비전평’에서 이휘재의 방송 복귀를 두고 “대중의 정서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패착이자 악수”라고 평가했다.
정석희 평론가는 “이휘재 본인이 범법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것도 아니라 굳이 나오겠다고 하면 시청자로서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면서 “방송사는 시청자의 생각에 안중이 없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방송 화면 캡처

특히 정 평론가는 이휘재를 섭외한 ‘불후의 명곡’을 직격했다. 그는 “이휘재는 사실 재기가 쉽지 ㅇ낳았으리라 본다. 반성과 눈물, 가족을 앞세운 고전적인 보구기 3종 세트도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 도가 지나치더라. 김준현이 진행자 자리에 앉기를 권하고, 이휘재는 못 이기는 척 그 자리에 앉아서 진행했다. 김준현의 돌발 행동이 아닌 제작진의 의지”라고 꼬집었다.
정석희 평론가는 이휘재의 재기가 쉽지 않은 이유로 그의 구시대적인 진행을 꼽았다. 그는 “깐족거리면서 남을 깎아내리고 험담하고 기본적으로 배려가 한참 부적했다”라며 “전현무, 유재석 모두 깐족으로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지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판을 읽으려고 부단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정 평론가는 끝으로 “방송국 내부에 켜켜이 쌓인 카르텔이라도 작동하는 것인냐. 일부 예능 제작진들은 특정 예능인에게 부채 의식이라도 있는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휘재는 지난달 28일과 4월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2026 연예계 가왕 특집’을 통해 약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의 복귀판을 깔아주려는 듯한 제작진의 자막과 인위적인 진행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방송은 시청률 4%대에 머물렀고, 많은 시청자들이 이휘재 섭외를 진행한 제작진에게 항의하는 글을 시청자 게시판에 올리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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