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레슬링 선수 심권호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53년 모태 솔로 인생을 탈출할 수 있을까.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간암 수술을 마친 심권호의 근황과 함께 윤정수·최홍만과의 제주도 힐링 여행이 그려졌다.
간암 투병을 하던 심권호는 제작진의 설득 속에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되찾았다. 힐링 여행을 위해 윤정수, 최홍만과 함께한 심권호에게 제작진은 홍삼을 준 여자, 이른바 ‘홍삼 여인’에 대해 물었다. 심권호는 부끄러워하더니 그녀에게 연락하지 못하겠다고 밝혔고, 윤정수와 최홍만의 조언 속에 오메기떡을 보내준다는 내용으로 문자를 보냈다.

심권호는 ‘홍삼 여인’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게 두 달 정도 됐으며, 가끔 전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하던 중 ‘홍삼 여인’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문자를 본 심권호의 표정은 한결 더 밝아졌다. 이를 보던 최성국은 간결한 문자 내역을 통해 두 사람이 이미 가까워진 사이라고 추측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서는 심권호가 ‘홍삼 여인’에게 줄 떡 외에도 손편지와 꽃을 준비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조선의 사랑꾼’ 이승훈 CP는 심권호가 투병 전과 후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승훈 CP는 “아직 치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전보다 더 밖으로 나오려고 하시는 것 같다. 예쩐에는 집 안에만 계시고 그랬는데 이제는 미용실도 가서 꾸미고, 옷도 밝은 색으로 입는 등 치료 전과 후로 많이 바뀐 모습이 보인다. 운동도 시작하신다고 했고, 그런 부분에서 오는 자신감도 더 생기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심권호가 바뀐 부분에는 건강을 되찾은 부분도 있지만, ‘홍삼 여인’의 존재가 컸던 것으로 보였다. 이에 이승훈 CP는 “지켜보는 입장에서 조심스럽긴 한데 그 부분도 작용한 것 같다. 심권호 씨가 원래 강한 사람인데 약간 위축되어 있다가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아플 때도 곁을 지켜준 분과 묘한 기류를 보이면서 자신감이 붙으신 것 같다. 홍삼 여인이 다음주 방송에 나오는데, 옆에서 지켜본 입장으로는 심권호 씨가 그 분과의 관계를 가볍게 여기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심권호 씨의 모태솔로 탈출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저희가 소개팅을 만들거나 그러지 않은 부분이지 않나. 아픈 시기에 서로 힘이 되고 하면서 모태 솔로 가능성은 50% 이상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주 방송에서 ‘홍삼 여인’이 등장하는 가운데 심권호의 모태솔로 탈출 가능성 높게 점쳐져 기대를 모은다. 이승훈 CP는 “심권호 씨가 건강도 찾고 연애도 하면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보시는 분들돌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다음주 방송에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심권호 씨의 모습이 나올 거다. 어떤 리얼리티에서도 볼 수 없었던 뭔가를 처음 시작하는 남자의 표정이 나오는데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