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니콜 키드먼, 이혼 25년 만 아슬아슬 ‘재회’..180cm 킬힐 눈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15 16: 18

전 부부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같은 행사장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혼한 지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두 사람이 아슬아슬한 ‘조우’ 위기를 넘기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63)와 니콜 키드먼(58)은 지난 화요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의 돌비 콜로세움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6’ 컨벤션에 나란히 참석했다.
과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파워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이날 각자의 차기작을 홍보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세련된 ‘올블랙’ 룩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톰 크루즈는 벨벳 재킷이 돋보이는 수트로 중후한 멋을 냈고, 니콜 키드먼은 실크 드레스에 블랙 펌프스를 매치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특히 니콜 키드먼은 과거 톰 크루즈와 이혼 후 “이제 (키 작은 남편 눈치 안 보고) 힐을 신을 수 있게 됐다”고 농담했던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당당한 굽 높이의 슈즈로 180cm가 넘는 압도적인 모델 포스를 자랑했다.
비록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두 사람의 직접적인 대면은 성사되지 않았다. 톰 크루즈는 영화 ‘레버넌트’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함께 블랙 코미디 영화 ‘디거(Digger)’의 첫 푸티지를 공개하며 무대를 달궜다. 극 중 그는 환경 재앙을 일으키는 석유 재벌 디거 록웰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반면 니콜 키드먼은 배우 산드라 블록과 함께 무대에 올라 전설적인 영화 ‘프랙티컬 매직’의 속편 소식을 전했다. 오는 9월 11일 개봉 예정인 이 작품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상당하다.
두 사람은 1990년부터 2001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슬하에 두 자녀를 입양한 바 있다. 특히 니콜 키드먼은 최근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과 1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터라, 전 남편인 톰 크루즈와의 이번 ‘아슬아슬한 재회’는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레드카펫이나 행사장 내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는 등 접점은 전혀 없었지만, 같은 행사에서 각자의 길을 걷는 모습만으로도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각각 ‘디거’와 ‘프랙티컬 매직 2’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멈추지 않는 열일 행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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