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을 노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트레이드로 손아섭을 영입한 두산은 전날(14일) SSG를 11-3으로 꺾었다. 손아섭 효과가 보였다. 손아섭은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자마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 활약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두산은 타선을 강화하기 위해 14일 한화 이글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 원을 내주고 외야수 손아섭을 데려왔다. 두산 관계자는 “팀 타선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손아섭은 리그에서 손꼽힐 수준의 경험을 갖춘 베테랑 타자다. 현재 기량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인 동시에 지난해에도 111경기에서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으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올해 한화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두산 이적 첫 날부터 존재감을 보여줬다.

손아섭 합류 후 타선은 13안타(4홈런)로 폭발했고,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민석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공교롭게 (손)아섭이가 오면서 잘 치고 분위기가 많이 좋았다”며 손아섭의 합류를 반겼다.
전날 두산에 합류하자마자 2번 지명타자로 뛴 손아섭은 둘째 날에도 같은 타순에 배치됐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손아섭(좌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카메론(우익수) 안재석(3루수) 양석환(1루수) 윤준호(포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이영하는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9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밀렸다. 당시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전경기 취소됐다.
이영하는 프로 데뷔 2년 차이던 지난 2018년 10승, 2019년 17승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방황했다. 지난해 11월 4년 52억 원 FA 계약을 맺은 이영하가 부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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