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회부터 대참사' 에르난데스, 1아웃 잡고 7피안타 7실점 붕괴…황준서 긴급 등판 [오!쎈 대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4.15 19: 2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윌켈 에르난데스가 아웃카운트를 한 개밖에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에르난데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⅓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에르난데스는 1회초 박승규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김지찬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최형우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최형우의 타구는 우측 펜스 상단을 때린 뒤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삼성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4연패 중인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 5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양창섭이 선발로 나섰다. 1회초 한화 에르난데스가 7실점을 허용하며 강판당하고 있다. 2026.04.15 / jpnews@osen.co.kr

에르난데스는 르윈 디아즈에게도 볼넷을 내줬고, 류지혁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계속해서 난타를 당했다. 강민호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전병우의 2루타에 디아즈와 류지혁이 모두 홈을 밟았다. 전병우의 타구 역시 최형우의 타구처럼 담장을 맞고 2루타가 됐다.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4연패 중인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 5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양창섭이 선발로 나섰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한화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코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4.15 / jpnews@osen.co.kr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4연패 중인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 5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양창섭이 선발로 나섰다. 1회초 한화 에르난데스가 7실점을 허용하며 강판당하고 있다. 2026.04.15 / jpnews@osen.co.kr
계속된 2·3루에서는 이재현의 좌전안타에 강민호가 홈인했고, 9번타자 홍현빈까지 우전안타를 만들면서 전병우가 홈을 밟았다. 순식간에 타자 일순. 에르난데스는 박승규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으며 다시 한 번 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한화는 에르난데스를 내리고 황준서를 투입했다. 포수도 최재훈에서 허인서로 교체됐다. 
이후 김지찬의 희생플라이에 이재현이 태그업해 삼성이 7-0으로 점수를 벌렸다. 황준서는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를 마주했으나 디아즈와의 9구 승부를 벌인 끝에 126km/h 포크볼로 디아즈를 헛스윙 삼진 처리, 길었던 1회초를 정리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한화와 계약하며 KBO 무대를 밟았다.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오웬 화이트와 함꼐 지난해 33승을 합작한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오웬 화이트는 데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고, 에르난데스는 선발 로테이션은 돌았지만 그다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앞선 3경기에서 4⅔이닝 4실점, 5⅓이닝 3실점, 5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던 에르난데스는 이날 ⅓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었다. 
한편 14일 한화 마운드를 상대로 18사사구를 얻어, 1990년 롯데 자이언츠가 5월 5일 잠실 LG전에서 기록한 17사사구 이후 무려 36년 만에 신기록을 다시 쓴 삼성은 이날도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전날에는 득점권 빈타로 적시타 없이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로만 득점했던 삼성이었지만 이날은 역대 7번째 1회 선발 타자 전원 출루 기록을 쓰며 시원하게 7점을 뽑아냈다.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4연패 중인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 5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양창섭이 선발로 나섰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삼성 전병우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15 / jpnews@osen.co.kr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4연패 중인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 5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양창섭이 선발로 나섰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전병우의 2타점 적시 2루타에 득점하며 최형우와 기뻐하고 있다. 2026.04.15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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