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결국 눈물...세상 떠난 '꽃분이' 마지막 여정 공개 "같이 걸어야지" ('나혼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4.16 08: 17

배우 구성환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꽃분이와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한다. 
16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 제작진은 오는 17일 본방송에서 구성환이 꽃분이와 함께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46km 국토대장정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꽃분이는 구성환이 딸처럼 키운 반려견이다. 앞서 구성환은 다수의 작품에서 큰 덩치에 강인한 캐릭터로 활약한 것과 달리, '나혼산'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반려견 꽃분이를 딸처럼 살뜰하게 키우는 다정한 반전 일상으로 호평받았다. 

그러나 지난 2월 14일, 꽃분이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구성환이 직접 SNS를 통해 이를 밝히는 것은 물론, '나혼산' 제작진 또한 꽃분이와 구성환의 추억을 한번 더 방송을 통해 모아보며 시청자들과 함께 애도를 표했던 터다. 
이 가운데 구성환이 세상을 떠난 꽃분이를 기리며 마지막 여정을 공개하는 바. '나혼산' 측은 지난주 예고를 통해 공개됐던 내용을 프리뷰 스틸 컷으로 본격적으로 공개해 한층 더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구성환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박 17일 국토대장정에 도전했다. '나혼산' 제작진은 일정의 함께 하며 종착지로 향하는 구성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 당시 홀쭉해진 모습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구성환. 알고 보니 그는 이번이 무려 세 번째 국토대장정 도전이었다. 20대 때도 도전했지만 실패한 결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다시 도전했던 것이다. 
그 동기에도 꽃분이가 있었다. 구성환은 당시 '나혼산' 제작진에 "꽃분이를 떠나보낸 후 힘든 마음을 깨고 싶었다"라며 세 번째 국토대장정에 도전한 이유와 의미를 털어놨다. 실제 그는 최종 목적지까지 단 25km만 남겨두고 오직 꽃분이만 생각하며 고된 여정을 이겨냈다.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 다리도 절뚝거린 그의 곁에는 꽃분이의 흔적이 가득했다. 가방에는 꽃분이 키링, 손모에는 꽃분이 팔찌. 구성환은 이에 "같이 또 걸어야지"라며 여전히 자신에게 흔적처럼 남은 딸 같은 반려견 꽃분이를 추억했다고. 이에 구성환이 눈물로 맞이한 꽃분이와의 마지막 여정, 국토대장정의 종착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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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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