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살아난 곽빈을 앞세워 첫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두산은 지난 2경기서 SSG와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깜짝 트레이드로 영입한 손아섭 효과에 힘입어 11-3 대승을 거뒀지만, 이튿날 대체 선발 이영하의 3이닝 3실점 난조와 타선의 극심한 득점권 빈타 속 0-6 완패를 당했다.

두산은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위해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곽빈의 시즌 기록은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이닝 1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 반등했으나 불펜 난조에 첫 승이 불발됐다.
곽빈은 지난해 SSG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59의 강세를 보였다. 타자 친화적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의 압도적 투구를 펼쳤던 터. 전날 6득점과 함께 6연패를 끊어낸 SSG 타선을 올해도 봉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SSG는 1선발 미치 화이트 카드를 꺼내들었다. 화이트의 시즌 기록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68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두산은 시즌 5승 1무 9패 9위, SSG는 8승 7패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2.5경기이며, 이날 승리팀이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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