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성공의 숨은 주역' 윤동헌 코치, 베트남대표팀과 동행 이어간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4.16 20: 09

김상식 사단이 베트남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에 따르면 계약기간이 만료된 윤동헌 코치는 기존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이 자동 연장되며 베트남대표팀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윤동헌 코치는 현재 대표팀에서 피지컬 코치를 맡고 있다. 역할은 그 이상이다. 단순한 체력 관리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경기 데이터 분석과 퍼포먼스 관리까지 병행하며 팀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피지컬 코치’에서 ‘종합 코치’로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에 있다는 평가다.

[사진] 김상식 감독과 윤동헌 코치 /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윤동헌 코치의 성장 과정은 ‘현장형 지도자’의 전형을 보여준다. AFC A라이선스와 FITNESS LEVEL 2 자격증을 바탕으로 이론적 기반을 갖췄고, 홍콩 무대에서 다양한 우승 경험과 실전 데이터를 쌓았다. 특히 홍콩 킷치에서 데이터 분석을 직접 담당하며, 단순 트레이너가 아닌 ‘경기력을 설계하는 코치’로 발전해왔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상식 감독 역시 윤 코치에 대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윤동헌 코치는 피지컬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 능력까지 갖춘 지도자다. 팀 경기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그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동행 연장은 단순한 잔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베트남 대표팀이 추구하는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훈련 시스템’ 속에서 윤동헌 코치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피지컬 훈련에 전술적 요소를 접목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분석하는 과정은 이미 팀 내에서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윤동헌 코치는 “베트남 대표팀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국가대표팀에서 계속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성장과 팀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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