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돈 없어 보약 못 먹고 뱀 잡아 먹었다”(‘사당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4.17 08: 26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이 직접 잡은 뱀을 먹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 이하 ‘사당귀’)에서 양준혁이 ‘뱀 수프’ 먹방을 펼쳐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홀로 홍콩의 130년된 노포 식당에 들어선 양준혁은 “헝그리하고 힘이 없어요”라며 “베스트 메뉴 유 컨택” 등 냅다 한국어로 음식을 주문하더니 아는 영어 단어를 모두 사용하며 대화를 시도했다. 

뜨끈한 국물 요리가 나오자 전현무는 “소통이 된 거야?”라며 기세로 밀어붙이는 양준혁의 대화법에 웃음을 터트리더니 “준혁이 형은 저 음식이 뭔지는 알고 먹는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양준혁이 폭풍 흡입한 음식은 130년 된 홍콩 노포의 시그니처 메뉴인 ‘뱀 스프’였다. 양준혁은 “역시 뱀탕이야”라며 순식간에 한 그릇을 뚝딱해 먹방요정 정호영까지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레전드 야구 선수 ‘양신’의 탄생 비결로 ‘뱀’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대구상고 시절 산을 깎아서 야구 훈련장을 만들다 보니 훈련장에서 뱀이 엄청 나왔다”라며 “돈이 없어 보약 같은 건 못 먹고 훈련장에 출몰하는 뱀을 잡아다 키웠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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