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해결사 맞았다...갈레고, 시즌 4호골+7라운드 베스트11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4.17 10: 06

갈레고가 또 해냈다. 부천FC1995의 승리를 책임진 해결사가 이번에는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부천은 지난 11일 광주FC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갈레고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 후 갈레고를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 개막전이었던 전북현대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베스트11 선정이다.
갈레고는 이날 득점으로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부천도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

득점 장면은 후반 9분 나왔다. 김상준이 수비 상황에서 걷어낸 공을 몬타뇨가 연결했다. 갈레고는 이를 받아 직접 전진했다.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강하게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갈레고는 경기 뒤 "광주전은 꼭 이겨야 했던 경기였다. 승점 3점을 얻으면서 팀 전체가 더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주문하신 대로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했다. 그 부분이 득점으로 이어졌다"라고 돌아봤다.
갈레고는 시즌 초반부터 부천 공격을 이끌고 있다. 개막전 전북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모두 차지했다. 이어 홈 개막전이었던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는 부천의 K리그1 홈 첫 골까지 터뜨렸다. 당시 부천종합운동장에는 1만224명의 관중이 들어찼고, 전 좌석이 매진됐다.
3월 활약도 압도적이었다. 갈레고는 3월 한 달 동안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팬 투표로 뽑는 '3월의 RED PLAYER'도 차지했다. 득표율은 54.6%였다.
이제 시선은 다음 경기로 향한다. 부천은 18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구단 역사상 처음 열리는 K리그1 '032 더비'다.
갈레고는 "K리그1에서 더 자신감을 얻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더비에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에는 갈레고의 3월 RED PLAYER 시상식도 진행된다.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박수를 받을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부천FC1995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