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가수 데이비드 버크(d4vd)가 14세 소녀 살해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미국 연예매체들은 "d4vd가 14세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 살해 혐의로 체포돼 경찰에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d4vd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체포됐다. 이와 관련 LA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강력범죄수사팀으로 이관해 추후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셀레스트 리바스의 시신은 이미 지난해 9월, d4vd의 차량에서 발견됐다. 당시 d4vd는 투어 중이었고, 시신은 이미 부패한 상태였다. 그러나 d4vd는 시체 발각 직후 남은 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취를 감춰 체포를 피했다.
이에 LA 카운티 검찰청은 d4vd를 유력 용의자로 간주하고 증언 확보와 추적을 진행해왔다. 특히 수사당국은 d4vd이 지난해 봄 산타바바라 외곽으로 여행을 떠난 일이 피해자의 실종 및 사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피해자는 지난 2024년 가출 이후 지난해 5월 가족 및 지인들과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d4vd는 지난 2021년 첫 싱글 '런 어웨이(Run Away)'로 데뷔한 가수다. 지난 2023년 12월 첫 내한 콘서트를 진행한 것은 물론, 지난해 5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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