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욕이 부른 공구 논란…김지혜→황보라, 조용할 날 없는 연예인 공구[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4.18 10: 24

연예인들의 공구(공동구매) 문제가 조용할 날이 없다. 정품 여부부터 제품 상태, 가격, 홍보까지 다양한 문제로 공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는 정품 여부와 수량, 가격 등의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그는 지난 17일 “안녕하세요. 공구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먼저, 공구 진행 과정에서 충분히 상세하게 설명드리지 못해 혼란을 드린 점은 제 부족함이며,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기가 태어나면서 가장 먼저받았던 선물이 ㅇㅇㅇㅇㅇ였고, 그때 느꼈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어 어떻게든 좋은가격에 소개해드리려고 공구성사에만 집중하였던것 같습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구매를 위해 이른아침 기다리셨던 시간과 빠른품절, 적은수량, 늦은대처로 불편하신 마음들 모두 죄송합니다”고 했다. 
배우 황보라는 최근 교통사고 연출을 활용한 공동구매 홍보 영상으로 뭇매를 맞았다. 마카다미아 공동구매 홍보 영상이었는데, 영상은 야간 운전 중 교통사고가 난 듯한 연출로 시작됐다. 비명을 지르며 긴박한 상황을 표현하던 황보라는 이내 환하게 웃으며 “마카다미아 먹을래?”라고 말해 제품 홍보로 전환했다. 제품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교통사고 설정에 대해 “생명과 직결된 상황을 홍보 소재로 소비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거기다 황보라의 과거 음주운전 이력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은 더 커졌다. 결국 황보라는 “이전에 올라온 공구 영상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이지혜가 공구를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다. 그는 샵 멤버였던 장석현과 함께 패션 분야 동업을 시작해 의류 브랜드를 확장한 바. 
한 팬이 “언니네 해피한 일상 너무 좋았는데, 다른 인스타처럼 뭐 팔기 시작하시니 헛헛하다”라고 글을 남기자, 이지혜는 “그러실 것 같아서 고민 많이 했다. 저도 늘 도전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정규직 아님) 용기 내봤으니 응원까진 안 바라요. 그냥 지켜봐 주시면 어떨까요?”라고 답하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는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도 마찬가지였다. 투병 중인 상황에서 갑자기 공구를 해 많은 이를 황당케 했고 일부 누리꾼이 비판하기도 했다. 박미선은블루베리 농축액을 섭취하는 영상을 올리며 공구를 예고했다. 그는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 좋은 걸 고르는 게 쉽지 않더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치료에만 집중하시라”며 우려를 표했다.
박미선은 이후 “항암 치료가 끝나 현재 휴식기”라며 공구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고, “환우분들은 반드시 담당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해온 상황에서 자신의 얼굴을 내건 제품 홍보가 자칫 다른 환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은 커졌다.
결국 박미선은 자신의 SNS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본의 아니게 이번 일로 여러분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제가 생각이 많이 짧았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더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인 현영은 공구 진행 중 명품 브랜드 사은품을 되팔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바. 백화점 디올 매장에서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사은품 파우치를 8만 5천 원에 판매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불법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현영은 “고객님들이 선호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정식 구매대행업체를 통해서 구매대행 소개 수수료를 받고 현영초이스에서 소개해드린 이벤트 제품이었다”며 “현영초이스는 자사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님들께 알리고자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 앞으로도 고객님들이 만족도 높은 쇼핑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 직원 모두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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