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초대형 다년계약 맺고 "감독급 스트레스" 노시환, LG 3연전에 돌아온다...21일 1군 합류→23일 전격 등록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4.18 15: 55

 “감독급 스트레스를 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슬럼프로 2군에 내려간 노시환의 향후 합류 계획을 전했다.
노시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11년 307억원의 초대형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역대 최초로 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잭 쿠싱,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 6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노시환이 내야 파울 뜬공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4.12 / dreamer@osen.co.kr

그러나 올해 노시환은 극심한 슬럼프에 허덕였다. 13경기 타율 1할4푼5리(55타수 8안타) 3타점 OPS .394라는 처참한 성적에 그쳤다. 홈런은 1개도 없었고 삼진은 무려 21개나 당했다. 노시환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팀 성적도 연패인 상황에서 비난을 받아야 했다. 결국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재조정 기간을 가졌다.
사실상 심신을 달래는 정비 시간이었다. 노시환은 15~17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리고 18일 서산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8회말 현재까지 6타석 3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노시환은 울산 우완 선발투수 고바야시 주이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서 황영묵이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노시환도 득점을 올렸다.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무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4.02 /sunday@osen.co.kr
노시환은 2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고바야시의 2구를 받아쳐 안타를 뽑아내 2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황영묵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고바야시의 초구를 노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모두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8회말에는 삼진을 당했다.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에 대해 “실력이 안돼서 2군으로 보낸 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비FA 다년계약 맺고 책임감도 많은데 잘 안되니까 감독급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다. 그동안 쉬면서 조금 편안해졌으면 했다”고 전했다. 퓨처스로 내려간 이후에도 3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은 이유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퓨처스 경기에서 안타를 친 것에 대해서 “그래도 안타가 안 나오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월요일까지는 수비도 소화하면서 경기를 뛸 것이다. 마침 퓨처스는 화요일에 쉬지 않나. 그래서 화요일에 1군에 합류해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목요일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시환은 열흘이 지난 오는 23일 잠실 LG전부터 복귀가 가능하고 이때 김경문 감독은 곧바로 등록하겠다는 것. 
그러면서 “노시환 선수가 돌아와서 중심을 잡아줘야 우리가 연승 무드를 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노시환이 해줘야 할 역할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삼성은 후라도, 방문팀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2루 한화 노시환이 재역전 투런 홈런을 날린 뒤 김경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10.21 /cej@osen.co.kr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