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시즌 MVP 출신 코디 폰세, 에릭 페디의 아성을 위협하는 외국인투수가 떴다.
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투수 케일럽 보쉴리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보쉴리는 지난 12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6이닝 무실점 투구로 데뷔 후 17이닝 무실점을 달성했다.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페디와 함께 외국인투수 데뷔 후 연속 이닝 무실점 공동 1위에 오른 순간이었다. 아웃카운트 1개만 추가하면 단독 1위가 되는 상황이었는데 이날 1회초 시작과 함께 선두타자 이주형을 손쉽게 범타 처리했다.

데뷔 후 연속 이닝 무실점 1위 기록은 19⅔이닝 무실점의 김인범(키움 히어로즈)이 보유하고 있다. 2021년 8월 29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2024년 4월 26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3년에 걸쳐 해당 기록을 해냈다. 보쉴리가 좋은 흐름을 그대로 잇는다면 이날 단독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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