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32)가 수술을 받으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미국매체 디애슬레틱 미치 밴논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폰세가 오늘 전방십자인대(ACL) 수술을 받았다. 그는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까지 준비가 될 것이다. 슈나이더 감독은 ‘기적적으로 돌아올 1%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려면 회복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오래 버텨야 한다)”고 전했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며 20경기(55⅓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고 이후 빅리그에서 등판하지 못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로 향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 그리고 한화에 간 선택이 폰세 커리어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1939777200_69e35fc2e0522.jpg)
지난 시즌 한국에서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한 폰세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 승률(.944) 등 투수 4관왕에 올랐고 리그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들어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폰세는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1939777200_69e35fc34ba82.jpg)
시범경기에서 5경기(13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0.66으로 맹활약하며 기대감을 높인 폰세는 지난달 31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며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생각지도 못한 악재를 만나고 말았다.
2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폰세는 3회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그리고 검진 결과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피하더라도 장기 결장이 불가피했던 폰세는 결국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부상 당시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폰세의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밝히며 “분명 안타깝고 실망스럽다. 그렇지만 폰세는 꽤 잘 받아들이고 있다. 의지를 잃지 않았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 첫 등판이고, 생각하지 못했던 플레이 하나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폰세는 잘 버티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여전히 폰세의 복귀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으로 폰세는 올 시즌 내에 등판은 어려울 전망이다. 폰세의 회복도 매우 빨라야 하고 토론토도 최대한 오랫동안 가을야구에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토론토는 7승 12패 승률 .368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도 높지 않은 상태다.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30.6%로 예상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디 폰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1939777200_69e35fc3a5b60.jpg)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