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추운 날씨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보여준 가운데 다저스는 7-1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쿠어스 필드에서는 경기 전 많은 눈이 내렸다. 다행히 경기 개시 시간에 맞춰 눈이 그쳤고 빠르게 제설을 하면서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 그렇지만 기온은 0도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낮았다. 오타니는 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빼어난 타격을 보여줬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0445772941_69e3dfed1612e.jpg)
일본매체 주니치 신문은 “오타니 쇼헤이가 역사상 가장 추운 경기에서 뜨거운 타격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당시 기온은 1도에 불과했다. 낮까지 눈이 내렸고 그라운드는 새하얀 눈에 뒤덮였다. 경기 전에 눈이 그쳤지만 다저스 역사상 가장 추운 경기였다”고 이날 경기를 조명했다.
일본에서도 상대한 경험이 있는 스가노 토모유키를 상대 선발투수로 만난 오타니는 일본 시절 강했던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갔다. 1회 2루타, 2회 안타를 때려내며 연타석 안타를 날렸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0445772941_69e3dff0d842b.jpg)
팔꿈치 수술과 어깨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한 오타니는 올 시즌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겸업 시즌을 보내고 있다. 타자 19경기 타율 2할6푼5리(68타수 18안타) 5홈런 10타점 11득점 OPS .917, 투수 3경기(18이닝) 2승 평균자책점 0.50로 빼어난 성적을 기록중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일본인선수 최다 연속경기 신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도 출루에 성공해 4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1954년 듀크 스나이더(58경기)가 기록한 구단 역대 최고 기록까지 9경기가 남았다. 2018년 추신수(52경기)가 기록한 아시아 최고 기록은 3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쇼헤이가 흐름을 만들면서 스가노에게 압박을 줄 수 있었다. (오타니가) 타석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며 오타니의 활약을 칭찬했다.
4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15승 4패 승률 .78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넘어 메이저리그 승률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고 올해도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을 향해 순항중이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0445772941_69e3dff1601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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