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또 멀티히트! 7G 타율 0.379, 페이스 올라왔다…팀은 연장 12회 끝에 7-6 진땀승 [SF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4.19 08: 4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타격감이 제대로 물이 올랐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히트로 이정후의 타율은 0.246에서 0.253으로 소폭 상승했다.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던 이정후는 이제 완전히 타격감을 찾는 모양새다. 4월초 8경기에서 24타수 2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143까지 떨어졌던 이정후는 최근 7경기에서는 29타수 11안타로 타율 0.393을 기록, 타율 1할 이상을 끌어올렸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맷 채프먼(3루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 이정후(우익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아드리안 후저가 등판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초 워싱턴이 선취점을 뽑아내며 0-1으로 끌려가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워싱턴 선발 케이드 카발리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만들어내고 출루했다. 이어 라모스의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홈까지 파고들었으나 아웃됐다. 하지만 이후 길버트의 안타에 라모스가 홈인하며 샌프란시스코가 1-1 균형을 맞췄다.
워싱턴이 5-2로 점수를 벌린 3회초에는 샌프란시스코가 아라에즈의 좌전안타 후 채프먼 타석에서 나온 실책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고,슈미트의 적시타와 좌익수 실책으로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오면서 3-5로 워싱턴을 추격했다. 이정후는 계속된 2사 2·3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워싱턴의 두 번째 투수 미첼 파커와의 승부에서 볼카운트 2-2에서 5구 슬라이더를 타격해 중전안타를 만들어내고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곧바로 라모스의 투런포가 터졌고, 샌프란시스코가 5-5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아다메스의 좌전안타와 파커의 폭투, 데버스의 적시타를 엮어 결국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 점 차의 리드를 계속해서 가져갔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거스 발랜드 상대 3루수 뜬공 아웃. 그러나 9회말 워싱턴이 다시 6-6 동점을 만들면서 승부는 연장전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10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들어선 타석에서 들어선 이정후는 리처드 러블레이디 상대 볼카운트 2-2에서 5구 싱커에 루킹 삼진을 당했고, 승부는 무려 12회가 되어서야 갈렸다. 12회초 아다메스가 좌전안타를 뽑아내고  2루에 있던 아라에즈를 불러들이며 점수는 7-6. 이정후는 2사 1·2루에서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샌프란시스코가 한 점 차 승리를 지키고 3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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